귀빠진날 뜻 이런 의미

귀빠진날 뜻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흔히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너 오늘 귀빠진 날이지?'라며 축하해 주곤 합니다. 분명 생일을 축하해 주는 것 같긴 한데 어째서 귀가 빠졌다고 하는지 처음에는 의아해 했습니다. 그런데 의미를 알고 보니 저 역시도 주변 사람들이 생일을 맞이하였을 때 같은 표현으로 인사를 해주곤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의미가 있기에 생일날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귀빠진날 뜻은 이것은 한국에서 태어난 날, 즉 생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이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귀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귀는 사람의 신체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이기에 이를 비유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예로부터 어린 아기가 엄머 뱃속에서 나올 때 귀 부분이 먼저 나오면 순산이 된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때문에 순산을 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쉽게 말해서 무사히 잘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아기의 귀가 먼저 빠져나와야 순산했다는 개념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표현이기에 지인들이 생일을 당했을 때 변함없이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인간관계에 있어 서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정말 서운한 것을 꼽으라면 친한 사람이 내 생일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연인이나 부부사이에서는 더욱이 생일 잘 챙겨야 뒷탈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굳이 주변 사람들의 귀빠진 날을 수첩에 기록해 두거나 기억하지 않아도 카톡을 이용해서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 생일을 맞이한 사람부터 앞으로 생일인 사람들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니 하루에 한 번씩 뒤져보는 것도 삶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이제 귀빠진날 뜻 잘 이해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