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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

싹 난 양파 처리하는 법

by 또락이 2024. 12. 22.

싹 난 양파 어떻게 처리하는지 난감했던 적 있으십니까? 저는 가끔씩 요리를 합니다만 사다 놓은지 조금 오래되어 파릇파릇한 싹이 돋아난 양파를 볼 때면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독성이 있다고도 하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도 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맛이나 식감이 조금 떨어질 뿐 먹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싹이 돋아난 양파를 어떻게 하면 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는 싹을 제거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맛이 강하고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먹어봤는데 국에 넣고 끓여서 그런지 그다지 쓴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날 걸로 먹어보니 쓰다기 보다는 양파 특유의 연한 단맛은 사라지고 약간 시큼한 맛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국에 넣고 끓인다면 드시는 데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신선도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싹이 날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는 의미일 테니 처음 시장에서 구입해 왔을 때보다 신선함은 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양파의 싹과는 별개로 물렁해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잘라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물렁한 부분이 절반 이상이라면 그냥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양파의 싹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싹이 난 부분을 뿌리 채로 잘라서 물에 담가두면 작은 양파의 새싹처럼 자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농작물을 키워서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양파의 싹을 버리기보다 그렇게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파의 새싹은 그것만 잘라내서 부추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그러헥 해보지는 않았지만 확인해 보니 그렇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직접 실험해 보려고 합니다.

 

말 나온 김에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실제로 해보니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싹이 돋아나는 확율이 상당히 덜 합니다. 싹 난 양파 처리하는 법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온전한 상태로 잘 보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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