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해상공원1 경남 고성 해상공원 저는 본가가 남쪽에 바닷가를 인접한 곳이 있어서 통영이나 고성 그리고 진주 등지를 자주 들릅니다. 보통 바닷가 하면 넓은 지평선이 보이는 동해바다나 갯펄이 펼쳐진 서해바다쪽을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남해바다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동해바다의 매력이 지평선이고 서해가 넓게 펼쳐진 갯펄이라고 한다면 남해는 크고 작은 섬들입니다. 남해바다에 가보시면 가까운 해안에도 작은 섬들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던데 그래서 남해안에는 큰 파도가 밀려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도가 밀려올 때 해안의 인접한 곳에 포진한 작은 섬들이 파도를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랍니다. 이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러한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남해바다.. 2020.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