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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

힐링여행 팔당댐

by 또락이 2020. 1. 27.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팔당댐 여행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근데 저도 여기 위치가 애매모호한 게 정확히 하남시인지 남양주시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어떤 곳은 하남시로 어떤 곳에서는 남양주시로 되어 있어 조금 아리까리 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팔당댐 유역 경치가 좋다고들 하십니다.

특히 힐링하기에 아주 괜찮은 곳인데요 길게 뻗은 하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해서인 듯 합니다.

 

 

 

 

 

 

 

 

저는 자가용으로 갔었는데요 가는 길은 네비게이션으로 찍어서 갔기에 상세하게 설명을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물가물 기억을 더듬어 보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판교쪽으로 빠져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차를 올려서 20분 정도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대전 방면으로 빠지면 그게 아마도 중부고속도로였던 것 같습니다.

곧바로 만남의광장 휴게소가 나오는 걸 보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지나면 팔당으로 빠지는 곳이 보이는데 거기까지 가면 반쯤 간 겁니다.

당시 이른 아침에 출발했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조반을 챙겨먹었습니다.

제 딴에는 싸게 먹을 거라고 라면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아침부터 라면을 먹으니 속이 좀 그랬습니다.

평소 아침에 먹는 라면은 흔치가 않았는데 그때는 얼큰한게 해장으로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전날 술 진탕 먹고 운전했다는 건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 좋은데 먹고나서 속이 조금 부글거려서 그게 좋지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팔당쪽으로 빠져서 IC를 통과하면 곧바로 두 갈래 길이 나오는게 보이실 겁니다.

거기서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가면 제 기억으로는 남양주쪽인 걸로 압니다.

그렇게 해서 한동안 직진을 하다 보면 큰 하천이 하나 보이고 그 위를 지나는 교량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거기가 바로 팔당댐 근처입니다.

 

다리는 그렇게 길지 않은데요 그곳을 지나자 마다 다리 끝나는 부분에서 우회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우측을 바라보시면 큰 하천이 보이면서 산책로가 같이 보이실 겁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도 할 수 있는 도로도 있으니 그 이상 금상첨화는 없을 테고 말입니다.

 

 

 

 

 

 

 

 

자전거는 대여해 주는 대여소가 있다는 걸로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터라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그렇다고 합니다.

주차는 하천 주변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주차요금이 아까우시다면 주변에 주차할 곳은 더러 있습니다.

대신 잘 찾아 보셔야 합니다만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 주면에 공간은 많은 편입니다.

 

자가용으로 가기가 부담되신다면 가장 속 편하게 지하철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버스를 이용한 교통편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강남역을 출발지로 놓고 본다면 강남역에서 2호선을 타고 건대입구까지 가서 환승을 하십시오.

건대입구에서는 7호선으로 갈아타고 상봉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팔당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지금 제가 힐링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팔당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차로 5분 정도, 걸어서는 15분 정도 가면 팔당댐이 나오는데요 팔당댐 자체는 볼 게 없습니다.

말 그대로 댐 밖에는 없으니까요.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는 하천주변이 심신을 안정시키기에 평안한 곳입니다.

 

말 나왔으니 말인데요 개인적으로 남양주 부근에 수도권에서는 아주 살기가 좋은 곳인듯 합니다.

일단은 강원도와 인접해 있어 산새가 아주 좋고 물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권에서 이렇게 산좋고 물좋은 곳은 흔치가 않은데요 남양주나 양양 등지가 바로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그날도 혼자서 하천 주변 산책로를 거닐면서 혼자 힐링을 하면서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주로 저처럼 도보로 다니기 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자전거 한 대 대여해서 타고 다니려다가 장비도 없고 해서 생각을 접었습니다.

게다가 평소 운동도 잘 안하는 타입이라 이런 때에 다리 근육이나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말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그리고 마땅히 힐링할 장소가 없으시다면 팔당댐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지방에 계신 분들이라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서울지역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내 구로쪽에서도 지하철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니까요.

적어도 여행을 하면서 이 정도 시간도 할애하지 않는다는 건 조금 그렇지 않습니까?

게다가 스트레스로 찌든 일상을 벗어난 힐링여행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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