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볼 때 소변 색깔 눈여겨 보십니까? 겨울이라 그런지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는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계절성 증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이뇨 작용의 증가나 땀 배출의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과 신진대사의 변화도 소변량의 증가에 기여하는 요인인데 특히 수면 중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가신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취침 전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해서 소변의 색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체적 문제에 대해 짚어보려고 합니다.
1.소변 색깔이 노란색이거나 투명할 때
이때는 정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셨거나 건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노란색이 진하다 싶으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다름 아닌 수분 부족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농축된 상태로 나오는 소변이기에 평소보다 색깔이 조금 더 진해 보이게 됩니다.
2.주황색
소변이 주황색이라면 탈수나 간 기능에 이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도 있지만 비타민B2를 과다 섭취했거나 간이나 담낭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갈색
위의 경우와 유사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 간뿐만 아니라 신장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입니다. 심한 탈수로 인한 담즙 배출 문제와 같은 간 질환이 의심되며, 근육의 손상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4.붉은색
색깔에서 감을 잡으셨듯이 혈뇨일 가능성이 큽니다. 혈뇨가 나오는 원인으로는 요로 감염, 신장 결석, 방광염, 전립선 문제, 그리고 비트나 블랙베리와 같은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입니다. 맨 마지막 경우는 크게 문제될 게 없지만 나머지 원인들은 향후 심각한 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미리 확인해 보셔야만 합니다.
5.파란색
소변이 파란색을 띠는 경우는 썩 드물다고 생각됩니다만 만약 자신의 소변 색깔이 파란색이라면 약물이나 세균의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변의 색깔이 너무 탁하거나 흰색을 띠고 있다면 요로의 감염이나 림프액 배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입니다. 더해서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적으로 배출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 특히 알부민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건강한 신장일 때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지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버립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열이 날 때, 그리고 수면 부족 시 일시적인 신장 기능 저하로 단백뇨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원인들만 제거해 버리면 해결됩니다. 심한 운동 후에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니 이런 때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소변 색깔에 따른 신체적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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