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기

안성호수 마둔호수 방문기

또락이 2020. 9. 28. 18:43

경기도 안성에는 호수공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안성호수 공원을 들라면 단연 금광호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금광호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힐링하기에 좋은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마둔호수라는 곳입니다.

 

 

 

 

 

 

 

그다지 볼 것도 많지는 않은데다 산책코스도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에 호수 주변에 나가보면 이른 아침에 수면에 비친 햇살이 나름 볼만합니다.

저도 아침에 갔었는데 한참동안 햇살에 비친 호수며 산자락 보고 있었습니다.

안성호수 중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몇 해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 왼쪽에 휴대폰 케이스 일부가 찍혔나 봅니다.

 

 

 

 

 

 

 

처음 안성호수에 왔을 때는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공터에 주차를 한다음 한동안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이른 아침에 다시 와보니 예전만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변에 확장공사를 하는 탓에 잠시 공원 정비를 미루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사진 속에 보이는 쭉 뻗은 보도블록이 산책로 전부입니다.

저 멀리 왼쪽으로 뭔가 툭 튀어나와 있어 'ㄱ'자로 꺾어서 끝까지 갈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거긴 호수 수문이고 산책로는 직선으로 전방에 보이는 끝자락까지가 전부입니다.

 

 

 

 

 

 

 

호수 한 켠에 낚시터 같은 게 보이는데 정말 낚시를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핏 보면 낚시를 위한 건물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긴 이 정도 호수면 낚시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안성호수 붕에서는 가장 작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호수 자체는 큰데 주변 산책로가 그리 크지 않다는 얘깁니다.

 

 

 

 

 

 

 

여긴 그다지 긴 얘기를 쓸 건 없습니다만 스트레스 받을 때 가끔씩 오면 나름 힐링은 할 수 있는 장소로 충분합니다.

마둔호수 가는 길은 남안성IC에서 안성공단으로 진입한 다음 진천방향으로 쭉 가십시오.

그러면 안성에서 진천으로 넘어가는 꼬불꼬불 산길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가기 전에 마둔호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성호수 중 마둔호수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하였습니다.